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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내일은 늦으리

1996. 11. 09

<조선일보> 대중음악계의 젊은 우상들이 한목소리로 환경보호를 노래하는 「환경보전슈퍼콘서트 '96 내일은 늦으리」가 11월9일 오후 5시30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6만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다.
5회째를 맞는 「내일은 늦으리」는 지난 92년부터 매년 가을 인기절정의 톱가수와 그룹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온 매머드 환경이벤트의 대명사.

오는 9일 오후 5시30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환경보호슈퍼콘서트 「'96 내일은 늦으리」에 출연할 인기 가수-그룹들마다 개성있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물밑 경쟁에 한창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회째를 맞은 「내일은 늦으리」의 출연진은 솔로가수인 「스피드」의 , 「쇼」의 , 「애인」의 , 「널 닮은 세상에서」의 ,「사자후」의 이현도, 「영원한 사랑」의 과, 「트위스트 킹」의 그룹 터보, 「3!4!」의 룰라, 「가을의 기억」의 R.ef, 「정」의 영턱스클럽, 「전사의 후예」의 핫, 「책임져」의 언타이틀, 「내가 지켜줄게」의 , 「바우와우」의 , 「비련」의 비비 등 15개팀. 「귀천도애」로 일본곡 표절물의를 일으킨 김민종은 제외됐다.
올해의 출연진은 예년의 10여팀보다 훨씬 많아진게 특징.최근의 가요계 인기판도를 반영하기 위해 영턱스클럽, 언타이틀,핫 등 신예그룹들을 참여시켰고, 장혜진 비비 등의 여가수들이 대거 가세했다. 한해동안 거센 인기돌풍으로 청소년들을 열광시켜온 출연 가수-그룹들은 이 공연에서 각각 자신들의 히트곡 2곡씩으로 「자존심 경쟁」을 벌이게 된다. 때문에 출연진들은 저마다 남들보다 돋보이는 무대를 과시하기 위해 대규모 밴드와 댄싱팀을 동원하는 등 아이디어 짜내기에 골몰하고 있다. 신인그룹 부문으로 참여하는 영턱스클럽, 언타이틀, 핫 등 3개팀은 대표곡 한곡씩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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