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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인기가요

2002. 08. 11

<스포츠서울> 영턱스클럽, YTC로 팀명 바꾸고 본격활동 돌입
90년대 중·후반 ‘트로트 댄스’라는 독특한 장르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은 혼성그룹 영턱스클럽이 팀명을 YTC로 바꾸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98년 멤버들이 잠정 결별하고 긴 공백기를 보낸 터라 가요계에 다시 적응하는 게 어렵지 않겠느냐는 주위의 염려를 불식하고 지난 11일 STV ‘SBS 인기가요’를 통해 성공적인 복귀 무대를 선보였다. ‘과거의 영화를 다시 얻겠다’는 각오로 복귀한 YTC가 새롭게 들고 나온 곡은 ‘길’(이상호 작사·최재은 작곡). 이들의 히트곡인 ‘정’ ‘타인’ 등 트로트 댄스 계열의 연장선상에 있지만 편곡,보컬 파트 구성,안무 등 여러 부분에서 세련된 모습이 눈에 띈다. 구슬픈 멜로디를 절제감 있는 보컬과 안무로 엮어내 참신한 느낌을 전해준다. 한마디로 한층 성숙해졌다.

‘못난이 클럽’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애교 섞인 무대를 연출하던 영턱스클럽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새 음악 장르는 ‘R&B팝’이라고 부르고 싶어요. ‘길’은 가사와 멜로디가 맘에 들어 멤버가 모두 일치단결해 타이틀곡으로 밀었죠. 음반 전반적으로는 많은 장르를 시도했는데 곡마다 한국적인 정서를 살리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

음반은 이번주 말에 발매된다. 방송을 중심으로 활동 계획을 잡고 있는 YTC는 기회가 된다면 단독 공연도 열어 색다른 면모를 팬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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