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10대 우상’총출동
HOT-젝스키스-DJ DOC-영턱스
박진영-임창정-엄정화-김원준
오는 18일‘97 환경콘서트’
10대의 우상들이 잠실벌에서 환경보호를 노래한다.청소년들이 열광하는 인기 가수-그룹들이 대거 참여하는매머드 환경 테마쇼「'97 환경콘서트」가 18일 오후 6시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엄용섭)가 주최하는행사 출연진은 17개 팀.그중14개 팀은 올해 가요계에서각광받은 신세대 스타 가수-그룹이고,3개 팀은 신인 부문에서 선정됐다.
2집「늑대와 양」으로 바람을 일으킨 그룹 H.O.T를 비롯해 차세대 댄스그룹으로 각광받은「폼생폼사」의 신예그룹 젝스키스,코믹한 댄스곡「DOC와 춤을」로 건재를 과시한 그룹 DJ DOC이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한다.
힙합 댄스「심연」으로 변신을 선언한 그룹 R.ef,「그녀는 예뻤다」로 인기를 모은 박진영,「타인」으로 댄스붐을부추긴 그룹 영턱스클럽,깜찍한 이미지로 스타덤에 오른그룹 유피(UP),애절한 발라드「그때 또다시」로 댄스돌풍을 잠재운 임창정도 환경 메신저로 나선다.또「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가창력을 과시한 로커 김경호,록발라드「너 없는 생일」로 인기를 누린 그룹 포지션,「배반의 장미」의 엄정화,정통 힙합으로 주목받은「말해줘」의그룹 지누션,「비련」의 그룹구피,「얄개시대」의 김원준도출연한다.신인부문에선「그래」의 여성 3인조 디바,「첫사랑」의 남성 3인조 우노와김애리가 가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