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12월1일로 1만회를 돌파,최장수 방송 프로그램으로 기록될 MBC라디오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19일 오후7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방송1만회 기념 자축 콘서트를 갖는다.
「별밤지기」 이문세와 MC 이수만의 진행으로 축시 낭송,창작극장 『미녀와 야수』,잼 콘서트등으로 꾸며진다.
출연진은 송창식.양희은.이선희.이승철.신효범.신승훈.김건모.
영턱스.HOT.언타이틀등 시대별로 스타 자리를 굳힌 가수들.이와 함께 김수철.김정민.김현철.박미경.신해철.패닉등이 「슈퍼 잼 밴드」를 구성해 연주 하모니를 펼쳐 보인다.
<조선일보> 「별밤」방송 1만회
이문세 고별…19일 기념콘서트
MBC AM의「별이 빛나는 밤에」(홍동식 김동관 연출)가 12월1일로 방송 1만회를 맞는다.69년3월17일 명사초청대담 교양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시작한 이후김용현 문숙영 박원웅 등 28명의PD，차인태 이종환 조영남 이수만 이문세 등 14명의 DJ가 27년동안「별밤」을 지켜왔다.
처음으로 팝DJ가 진행하는 생방송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으며 현역 최장수프로그램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별밤」의 성공비결은「별밤가족마을」「잼 콘서트」등 다양한 코너의 개발과 시대에 발맞춘 형식변화.청취자들을 라디오앞으로 모이게하는 재미난 내용들로 꾸며왔다.
「별밤」의 성장을 이야기하면서이종환과 이문세를 빼놓을 수는없다.이종환을 통해 본격인기프로로 자리잡은 후 85년부터 터줏대감으로자리잡은 이문세는 그동안 국악코너，별밤가족마을，별밤뽐내기，별밤창작극장，전유성이 만난 백사람등을 마련하며 일등공신으로 자리잡았다.청소년 프로그램 DJ로는 처음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했던 이문세는 12월2일 1만1회를 끝으로「별밤」과 이별을 고하고 영원한 별밤가족으로 남을 계획이다.MBC측은 1만회를 기념하는 대규모콘서트를19일 오후7시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갖는다.별밤지기 이문세와이수만이 진행하는 이날 콘서트에는 송창식 양희은 이선희 이승철 신효범 신승훈 김건모 영턱스언타이틀 H.O.T 등각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하고，김수철 김정민 김현철 박미경 신해철 패닉등 화려한 멤버들로 구성된 슈퍼잼밴드가 솜씨를 발휘한다.또 1만회에 부치는 축시，별밤로고송 퍼레이드，사회각계인사들의 영상 축하메시지，역대잼 콘서트스타 슈퍼잼 공연，별밤창작극장「미녀와 야수」，별밤찬가발표회 등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