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List

KBS 2FM '청각장애인을 위한 FM 작은 음악회'

1998. 04. 20

<국민일보> KBS 라디오 20일… 특수 헤드폰 50명에 제공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
KBS 2FM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2시부터 KBS 신관 라디오 공개홀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FM 작은 음악회’를 마련한다. 청각장애인 학교인 국립 서울선희학교 중·고생 2백여명과 학부모가 관객을 참가하는 이 음악회에는 이학교 학생들이 선정한 인기가수 SES 터보 박진영 김종서 박상민 리아 영턱스클럽 이지훈 NRG 등과 KBS 2TV 드라마 ‘그대 나를 부를때’에서 청각장애자로 나왔던 탤런트 김지수가 출연한다. 제작진은 음악회를 위해 청각장애인용 ‘골도 헤드폰’을 50명의 학생에게 제공하는 한편 평소보다 훨씬 증폭시킨 음향을 준비할 계획이다. ‘골도 헤드폰’은 난청자들의 귓바퀴 주위의 뼈를 울려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개발한 장치로 벤처기업 ‘열림기술’(사장 김희수)이 무료로 빌려주었다.
KBS 라디오 김선옥 주간은 “골도 헤드폰은 후천적으로 난청이 됐거나 소리감각을 학습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면서 “3백여명 학생 가운데 20% 정도가 이 헤드폰으로 악기소리를 감지했다”고 말했다.
가수 유열과 아나운서 오유경이 진행하는 이 행사에서 출연자들은 음악을 듣지 못하는 관객 앞에서 현란한 춤동작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하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도 나눠준다.

Tags
#영턱스클럽
 
To Top